수입차는 출고 때 어떤 타이어를 신나요?
우선 520d의 타이어가 다 닳은 상황을 가정하기 전에 520d가 출고될 때 어떤 타이어를 달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BMW 코리아가 국내에 들여오는 520d는(M패키지와 인디비주얼 주문 제외) 17인치 휠에 225/55 사이즈를 신긴다.
아울러 520d에는 총 4종의 타이어가 무작위로 끼워진다. 브리지스톤 투란자 ER300, 콘티넨탈 프리미엄 콘택 2, 굿이어 엑셀런스, 피렐리 친투라토 P7이 그것이며, 이 중 브리지스톤과 피렐리는 런플랫이다. 이 모델들은 공통적으로 좋은 승차감과 저소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반 타이어보다 좋은 그립과 핸들링 성능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 든다.
참고로 5시리즈가 아닌 BMW의 나머지 라인업과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대부분 이와 비슷한 수준의 타이어를 순정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M 버전과 Z4처럼 스포티한 모델의 경우는 피렐리 P제로나 미쉐린 파일럿 수퍼 스포츠 등의 초고성능 타이어를 달기도 한다.